TP, 실적 개선에 “2025년 배당금 전년비 50% 상향”

  • Date
    2026-02-26
- 최근 3년 연속 배당규모 확대 
- 배당기준일 변경 “주주의 배당 예측가능성 제고”
- 주주환원 강화 노력 계속할 것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티피(TP, 구 태평양물산, 대표 임석원)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배당을 확대하며 주주환원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TP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전년 50원에서 75원으로 50% 상향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33.8억원이며 시가배당률은 3.6%다. 

TP의 최근 3개년 배당 규모는 확대 추세로, ‘23년 13.8억원 수준이었던 배당 규모는 매년 상승해 ‘25년 에는 33.8억 원으로 늘어났다. 3년 만에 약 2.5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이다. 

회사의 배당확대 배경으로는 단연 손익 개선을 꼽을 수 있다. 같은 날 공시된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경”에 따르면, TP의 전년도 연결 영업이익은 621억원, 당기순이익은 379억원으로 전년비 각각 27%, 70% 증가하였다. 순이익 증가로 배당여력이 늘어난 만큼, 주주환원을 확대하여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 편, TP는 주주들의 배당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작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기존 12월 31일에서 이사회가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하였다. 
올해 배당기준일은 3월 31일이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확정 시 4월 중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다. 

TP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확대,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TP는 1972 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 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 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 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