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위한 자사주 추가 매입
- 2022년부터 총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 올해 3월 자사주 소각…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 강화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TP(대표 임석원)가 주주가치 제고를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TP(대표 임석원)는 6일 NH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다. 계약기간은 이달 6일부터 2027년 2월 5일까지로 취득 예정인 주식은 보통주 174만주로 발행주식총수의 3.7% 수준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22년 이후 네 번쨰 결정이다. TP는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특히 TP는 자사주 매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주당 가치 상승을 위해 소각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3월 31일에는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428만 주를 전량 소각하며 발행주식 수를 줄이고 주주 이익 확대를 도모했다.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하는 자사주 역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재무상태와 시장환경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처리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배당 역시 지속적인 확대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3개년 TP의 배당 규모는 2023년 13억 8천만원 수준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5년에는 33억 8천만원으로 늘어났다. 3년 만에 배당금이 약 2.5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된 셈이다. 이와 함께 TP는 2024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 기준일을 기존 12월 31일에서 이사회가 별도로 정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했으며, 2025사업연도 결산배당 시 이를 실제 적용해 배당 절차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TP는 시장에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극복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성에 발맞추기 위해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초 한국거래소가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컨설팅’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TP는 자본 효율성과 주주환원 정책, 중장기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으며, 연내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시장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수익성 개선과 함께 주주친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본질적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겠다는 방침이다.
TP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 배당 확대는 본질적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된 주가를 개선하고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주주친화 경영을 지속해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TP는 1972 년 의류 제조 기업으로 출범하여 1984년 국내 최초 오리털가공에 성공 이를 국산화 한
의류 및 다운 생산 전문 기업이다. 1990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5개국 19개의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그룹사로서 구스다운으로 유명한 소프라움을 운영하는 TP리빙을 포함하여 TP스퀘어 등 5개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 창립 52주년을 맞아 태평양물산에서 TP(티피)로 사명을 변경하며 미래 100 년을 향해 도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