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덴-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4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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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11:19:21

글로벌 의류 제조기업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22일 자사의 프리미엄 다운(Down) 소재 브랜드 ‘프라우덴(PRAUDEN)’이 카카오메이커스와의 협업을 통해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 4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인 3,000명과 단체 10팀을 선정하고 참여자로부터 수거한 헌 다운 제품을 다운 침구로 재탄생 시켜 판매 및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참여자는 환경보호와 기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프라우덴은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보내온 헌 다운 제품에서 다운을 수거하고, 이를 글로벌 친환경 인증인 블루사인(bluesign®) 인증 공장에서 친환경적으로 재생하여 우수한 품질의 리사이클 다운으로 생산하게 된다. 다운을 수거하고 남은 원단은 대체 에너지로 재생되며, 다운 생산 잔여물은 농업용 비료로 지역사회에 기부되어 의류 폐기물의 100% 재활용을 목표로 한다.

재생된 리사이클 다운은 새활용 침구로 만들어져 올 하반기에 카카오메이커스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수익금은 아동 복지를 위해 기부된다.

프라우덴 관계자는 “자원을 재활용하고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 옷장 속에 잠자는 패딩이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대표 브랜드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라우덴은 2019년 한국에서 수집한 폐의류로 다운을 리사이클링하는 시스템(K-sourced Recycling System)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여 한국 시장의 의류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생하고 있다. 23년 2월 28일까지 모집하는 ‘새가버치’ 4기는 카카오메이커스 채널에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